[NH투자증권][자동차산업 -조수홍 애널리스트 ] 중국시장, 전기차만 성장 가시성 확보

Analyst 조수홍 (자동차/타이어)
 / soohong.cho@nhqv.com
[자동차산업] 중국시장, 전기차만 성장 가시성 확보
중국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전망.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기차 출시 본격화에 따른 시장 성장 확대 예상

▶ 11월 중국 전기차 비중 6.4%(Vs 10월 5.9%)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는 202.0만대(-18.0% y-y)로 월별 판매 감소폭 확대. 소비심리 위축 외에도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지연 가능성(최근 자동차 시장 부진에 따라 연말/연초 중국 정부의 자동차 수요진작 정책 시행 기대감)도 판매 감소폭 확대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 2018년 중국 자동차 수요는 약 6% 수준의 감소 예상됨
11월 동력원 별로는 전기차(BEV/PHEV) 판매가 128,928대(+57.8% y-y)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4%(Vs 2017년 2.3%)로 6% 상회
반면, 11월 내연기관차 판매는 189.1만대(-20.9% y-y)로 큰 폭 감소추세 지속. 2018년 11월(YTD)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90.4 % y-y 이며, 내연기관차 판매 성장률은 -6.2% y-y

▶ 중국시장 브랜드별 양극화 심화

중국시장은 GM/폭스바겐 및 일본 3사가 주축이 된 외국계 JV그룹과 Geely/BYD등을 필두로 한 중국계 로컬기업으로 브랜드 양극화 진행.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포드/PSA 등의 중국내 브랜드 포지셔닝 약화
포드와 PSA의 11월 시장점유율은 각각 1.1%(Vs 2017년 3.4%), 0.8%(Vs 2017년 1.8%)로 하락. 11월 현대/기아차 중국판매도 각각 66,578대(-18.8% y-y), 36,383대(-13.4% y-y)로 부진 지속. 다만, 기아차의 경우 올해 SUV(경형/중형) 신차출시에 힘입어 월별 M/S는 회복 추세
2019년 중국 자동차 산업 불확실성 지속될 전망. 다만, 중국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출시 확대 및 2019년 NEV(New Energy Vehicle) Credit 정책 시행 등으로 가시적/차별적 성장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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