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삼성전자 - "고난의 행군에 들어선 삼성전자 " 매수 목표가 49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 매수 목표가 49000원 유지

고난의 행군에 들어선 삼성전자 

삼성전자(코스피 005930)는 1969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주요사업은 CE부문(TV 냉장고 등)과 IM부문(컴퓨터 HHP 등) DS부문(DRAM 모바일AP LCD OLED 등) Harman(인포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된다. IM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제품과 더불어 삼성페이, 빅스비 등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세계최초 EUV공정을 도입하여 선단공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반도체 전제품을 전세계시장을 겨냥해 공급중인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는 4일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업환경을 보면 가정 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 기기로 자리잡은 스마트TV시장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세다. 모바일 결제서비스을 비롯한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품질이슈가 부각되면서 실적이 악화되기도 했다. 주요제품은 ▷정보산업기기(41.9% HHP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 ▷가전제품 (16.4%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 ) ▷반도체 (36.6% DRAM NANDFlash 모바일AP 등) ▷디스플레이기기(12.6% TFT-LCD OLED 등) ▷ 음향기기 Harman 브랜드 (3.4%  Headunits,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스피커 등 )이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버 등 정보 저장 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율상승시 수혜를 입는다.  삼성전자의 재무건정성은 최상위등급 (★★★★★)이다.  재무 건전성은  ▷부채비율 20% ▷자산대비차입금비중 7% ▷이자보상배율 125배 ▷유동비율 177% 등으로 양호하다. 

삼성전자가 '고난의 행군'에 들어갈 조짐이다. 12월 한국 반도체 수출액이 전월비 17% 급감한 8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전년동월비로도 예상보다 빨리 마이너스권(-8.3%)에 진입했다. 
4분기 들어 급격화된 수요 소멸로 메모리 다운턴의 궤적이 점점 좋지 않은 모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DRAM과 NAND 비트 출하증가율을 종전 -2%, +1%으로 예상했으나 출하감소세가 거세지면서  -12% -8%로 내려잡았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 9조7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도 매출 61조4000억원, 영업이익 12조3000옥원(-18.5% yoy, -30% qoq)으로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60조원대를 가까스로 지키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9년 실적 전망치 소폭 하향에도 목표주가는 기존 49000원을 유지하고, 감안해 투자의견도 '매수(BUY)'를 유지한다.


삼성전자(005930) Missing Demand
종목리서치 |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 2019-01-03 13:14:37
 



 What’s Changed: 수요 급감으로 비트 출하 증가율 기대 못 미칠 듯 

12월 한국 반도체 수출액이 전월비 17% 급감한 88.6억달러에 그쳤다.
전년동월비로도 예상보다 빨리 마이너스(-8.3%)에 진입했다.
4분기 들어 급격화된 수요 소멸로 메모리 다운턴의 궤적이 점점 좋지 않은 모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수요 급감은 비트 출하 감소로 연결된다.
이에 4분기 삼성전자의 DRAM과 NAND 비트 출하증가율을 종전 -2%, +1%에서 -12%, -8%로 낮추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 9.7조원에서 8.5조원으로 조정한다.

이를 반영해, 전사 4분기 실적 전망치도 매출 61.4조원, 영업이익 12.3조원(-18.5% yoy, -30% qoq)으로 변경 제시한다.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60조원대를 가까스로 지키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What for 2019: 2019년 영업이익 28% 감소한 43.2조원 예상 

4분기 비트 출하 감소로 연말 반도체 재고가 늘었을 것이고, 이는 1분기에도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공급 우위 상황에서 비트 출하량과 가격은 서로 상충하는 변수가 되기 때문에 비트 출하를 늘릴 경우 가격 하락은 더 커질 수 있어, 재고 전략에 따라 1~2분기 상황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1~2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 안팎까지 줄어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2019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 228조원(-7% yoy), 영업이익 43.2조원(-28% yoy), 지배 순이익 33.5조원으로 종전 대비 각각 2%, 6%, 6% 하향 제시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5.7조(45.3조), DP 3.7조(2.8조),IM 11.5조(10.5조), CE 2.4조(2.0조)로 추정. 


 So What: 목표가 49,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유지 

반도체 수요 소멸이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일시적 재고조정이라면, 하반기 반도체 상황은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 재고조정이 아니라 향후 1~2년 간의 캐팩스 플랜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불과 두 달 전만해도 지금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2019년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짙은 안개 속에 가리워져 있어 윤곽이 확실하게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4분기는 이미 과거가 되었다.
더군다나, 시장에선 상반기 업황을 매우 불확실하게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2019년 실적 조정은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2019년 실적 전망치 소폭 하향에도 목표주가는 기존 49,000원(12M FWD P/E 9.6x)을 그대로 유지하고,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투자의견도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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