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 이선일]KCC(002380) 도료부문 반등으로 2019년부터 성장국면 재개 ..매수 목표가 380,000원 제시



BNK투자증권 이선일
도료부문 반등으로 2019년부터 성장국면 재개
KCC (코스피 002380)는 건축자재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건축 산업자재 도료생산업체다. 2005년 사명을 금강고려화학에서 케이씨씨로 변경했다. 지배회사 케이씨씨는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분리 운영하고 있다. 건자재 부문은 내장재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 선두위치를 확보했다. 도료 부문은 건축용 자동차용 선박용 등 도료 제품을 취급한다. 동사를 포함한 상위 5개사가 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유가불안정 기후변화협약규제 대응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기술개발 보급확대 추진됐었다. 그러나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수요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매출은 도료43.84% 건자재38.32% 기타 24.65%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사업환경은 자본집약형 장치산업으로서 신규 진입장벽이 높다. 최근의 국내 건축시장 건축 지표에 따르면 건축자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제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업군에 속해 있다. 대체적으로 수요산업인 건축경기에 따라 경기변동이 진행된다. 주요제품은 도료(24.4% 건축 자동차 공업용 등) 건자재 (35.9% 건축 내외장재 자동차용 유리 등) 기타 (22.1%)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Xylene 외 (29.2%) ▷소다회 외 (32.4%) ▷ 기타 (14.4%)로 이뤄진다. KCC의 실적은 ▷건설경기 호황시 수혜 ▷국제유가 환율변동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혜 등에 연동된다. KCC의 재무건정성은 중상위(★★★★)다. 부채비율50% 유동비율129%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20% 이자보상배율3배 등이다.
KCC(002380) 도료부문 반등으로 2019년부터 성장국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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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성장국면 재개.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380,000원 제시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수요 위축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불리한 영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누계기준 영업이익 YoY -18.9%)은 이러한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실적 반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선박용을 중심으로 도료부문 실적개선이 본격화된다.
건자재부문은 전방산업이 하강국면이지만 핵심품목인 석고보드와 판유리 시장은 건설경기와 상관없이 안정적이다.
최근 유가가 급락세로 반전함에 따라 주요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 기조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도료부문의 반등과 건자재 핵심품목의 성장 그리고 원재료 가격 안정에 힘입어 2019년 영업이익(3,107억원)은 전년대비 12.3% 증가할 전망이다.
도료부문은 선박용 수주물량 증가와 단가 인상으로 실적개선 본격화
도료는 내년부터 선박용을 중심으로 물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의 선박수주액은 11월 누계 기준으로 62.8% 급증했다.
조선사 수주 시점과 도료 투입의 시차가 평균 2~3분기 정도이므로 내년에는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반전하고 있는 도료 판매단가도 내년에 연중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9년 도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8% 증가한 88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경기와 상관없이 성장하는 석고보드와 판유리는 건자재부문의 버팀목
건자재부문의 핵심품목인 석고보드와 판유리(합해서 건자재 매출의 60% 비중)는 건설경기에 상관없이 성장 중이다.


석고보드는 건축물의 트렌드 변화 (콘크리트 사양의 습식벽체에서 석고보드 중심의 건식벽체로 선호도 변화)로 판유리는 기능성(에너지 절감 등) 추구 및 고급화 경향 확대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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