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삼성전자(005930) 2019년 상고하저 실적 전망 예상




매수, 목표가 53000원으로 하향
삼성전자(005930) 2019년 상고하저 실적 전망
종목리서치 | BNK투자증권 박성순 |예상보다 부진할 4분기 실적
 매수유지, 목표가는 53000원으로 하향
2019 상반기 부진하나 DRAM 출하 증가로 하반기 개선
연간 실적 저점인 2019 2분기를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

BNK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 코스피005930)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4분기중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7%나 줄었다. 전분기 대비 감소율은 22.2%에 달했다. 시장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한 부진한 모습이다. 서버운용회사들이 투자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장비와 부품구입에 소극적이다. 또한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 출시까지 수요가 대기중인데다 DRAM 매수시기도 하락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구매시기를 늦추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제품과 부품에 대한 구매동기가 약화된 상태다. 삼성전자의 핵심글로벌상품이었던 DRAM은 한마디로 '찬밥시세'다. 이에 따라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2019년 1분기 실적이 부진할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아직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1월4일 주말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연중 최저치인 3만6850원까지 밀렸다.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실적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도 5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반도체 가전제품 만드는 글로벌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생산품들은 가정내 종합엔터테인먼트 센터기기와 각종 가정용 전자제품이다.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료기기 등이다. 이 가운데 가정내 종합엔터테인먼트 센터기기로서 스마트TV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결제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키우면서 사물인터넷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10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채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에 따라 민감하게 실적에 반영된다. 주요제품은 가전제품이 16.4%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등 정보기기부문이 41.9%, 모바일AP DRAM NANDflash 등 반도체부문이 36.6%, Harman브랜드의 스피커 텔레메틱스 등 인포테인먼트 부문은 3.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실적변수는 환율이다. 환율 상승시 수혜를 본다. 또한 서버 등 정보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아울러 보급형스마트폰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재무건정성은 부채비율 20% 유동비율 177% 자산대비차입금비중 7%로 최고등급으로 분류된다. 이자보상배율은 125배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어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주요사업은 CE부문(TV 냉장고 등)과 IM부문(컴퓨터 HHP 등) DS부문(DRAM 모바일AP LCD OLED 등) Harman(인포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별로는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과 CE IM부문 산하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산하 해외 5개 지역총괄의 생산 판매법인 등 263개에 달하는 종속기업으로 구성된다. IM 부문은 FlexibleOLED 고화질카메라 생체인식센서 등의 혁신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페이 빅스비 등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8나노 7나노 공정 또한 때에 맞춰 개발하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2018년 세계최초 EUV공정을 도입하여 선단공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IM44.08% 반도체35.95% CE16.93% DS 11.1% Harman3.43% 등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의 주요주주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18년 11월 9일 기준 삼성생명보험 7.92% 삼성물산 4.65% 이건희 3.88% 기타 3.32% 등 총 19.77% (주식수 12억6911만4990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005930) 2019년 상고하저 실적 전망
종목리서치 | BNK투자증권 박성순 |
예상보다 부진할 4분기 실적
4Q18F 삼성전자의 매출액 62.8조원(-4.9% YoY, -4.1% QoQ), 영업이익 13.7조원(-9.7% YoY, -22.2% QoQ)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버 고객사들의 투자 효율화, 신규 CPU 대기 수요와 더불어 DRAM 가격 하락 구간에서 구매를 지연하고 있어 수요가 둔화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DRAM 출하량은 가격 하락과 더불어 출하량 또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영업이익 10.8조원을 예상한다.
전분기 수준의 OLED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DP는 영업이익 1.1조원, CE는 QLED TV판매 호조로 0.6조원을 예상한다.
IM은 출하량 감소와 ASP 하락으로 1.6조원을 전망한다.
이에 더해 연말 특별상여금 약 8,000억원도 반영될 예정이다.
상반기 부진하나 DRAM 출하 증가로 하반기 개선
2019년 상반기까지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인한 DRAM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서버 투자 효율화 한계, 신규 CPU 출시 등으로 인한 서버 수요 회복과 보수적인 Wafer CAPA 계획 감안시 하반기 업황 반등을 전망한다.
IM은 중저가폰의 BOM Cost 상승으로 인해 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매출액 234.9조원(-5.0%YoY, 영업이익 51.6조원(-16.4% YoY)을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한다.
그간 수요 를 견인한 서버의 부진으로 메모리 Down Cycle의 폭은 예상보다 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간은 기존 관점과 동일한 일시적 조정 수준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연간 실적 저점인 2Q19를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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