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구완성] [Spot Comment/셀트리온] 신년 애널리스트 간담회 후기

Analyst 구완성 (제약/바이오)
 william.ku@nhqv.com
[Spot Comment/셀트리온] 신년 애널리스트 간담회 후기
1) 램시마 SC제형에 대한 기대감

- 레미케이드는 TNF-알파 저해제 중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에 가장 효과가 뛰어남. 램시마 SC제형은 IBD 환자에게 편의성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됨
- 휴미라(SC)와 달리 램시마 SC제형은 증상 악화 시 용량 증가 등의 대처가 가능함: TNF-알파 저해제 약물은 초기 2회 투여는 원내처방으로, 이후 유지용량에 대해선 원외처방으로 환자가 투약 받음. 초기 2회를 램시마 IV제형으로, 이후 유지 용량에 대해 램시마 SC제형을 처방하는 요법은 환자의 증상 악화 시 다시 램시마 IV제형으로 고용량 투약이 가능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램시마 SC제형의 경우 작년 하반기 유럽 허가신청을 완료함. 2019년 연내 유럽 출시, 2022년 미국 출시 목표

2) 유럽 지역 직접판매 채널 구축

- 일본 지역에서 2018년 직접영업 시작. 현재 70명 정도의 현지 영업인력 보유
- 2019년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판매 법인 구축 계획. 글로벌 유통회사로서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업 비전 제시

3) 국내 12만L 규모의 3공장 증설 계획

- 오늘 공시를 통해 싱가폴 3공장 증설에 대해 부인함. 대신 국내에 12만L 규모의 3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 이와 별개로 해외 업체와 8만L 규모의 CMO 계약 체결을 통해 단기 생산 능력 공백을 보완
- 현재 1공장 5만L를 추가 증설 중이며, 이는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 계획

4) 바이오시밀러 사업 현황

- 2018년 허쥬마 유럽 14개국에서 출시 완료. 유럽에서 초기 침투 속도는 트룩시마 대비 느린 추세이며, 램시마와 유사한 속도. 트룩시마 대비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이유는 경쟁제품의 존재 때문으로 추정
-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현재 4개 제품이 유럽에 출시되었으나, 이는 오리지널 휴미라의 과거 저농도 제품에 대한 시밀러 제품임. 애브비는 휴미라 고농도 버전으로 스위칭하여 시장 판도를 바꿨으며, 이에 동사는 고농도 버전의 휴밀라 시밀러 개발을 통해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갖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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