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운임 상승에도 125K급 모스 LNG선 선박량 감소
전세계 LNG 수요가 급격히 성장해감에 따라 LNG선박량도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 LNG선은 크게 두 가지로 과거 일본이 주로 건조했던 125K급 모스 타입 LNG선(선박량 122척)과 한국이 건조하는 170K급 이상 멤브레인 타입 LNG선(선뱍량 372척)으로 구분된다. 이중 LNG수요 성장에 따라 선박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170K급 멤브레인형 LNG선으로 지난 5년간 선뱍량은 200척에서 372척으로 늘어났다. 반면 125K급 모스타입 LNG선의 선박량은 최근 3년간 해체량 증가로 줄어들었다.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운임이 크게 오르게 되면 선령과 무관하게 중고선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어 있지만 125K급 모스형 LNG선은 추진기관으로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어, 한국이 건조하는 ME-GI와 같은 2ST 저속추진 이중연료엔진 탑재 선박과 비교해 연비가 좋지 못해 이들 선박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25K급 모스 LNG선의 평균 선령은 23년 가량이며 20년 장기용선계약이 하나씩 풀려나갈 때 선박 해체와 신조선 대체 발주가 늘어날 것이다.
□ 신조선과 교체발주를 고려한 향후 10년간 LNG선 발주량 602척
글로벌 LNG 물동량은 지난해 2.9억톤에서 2030년 5.6억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7월 누적 중국의 LNG수입량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났다. 물동량 증가에 따른 LNG선 발주량은 2027년까지 104척의 수주잔고를 제외하고도 480척 가량이 필요하다. 여기에 122척의 모스 LNG교체수요를 더하면 필요한 LNG선 발주량은 602척이다. 앞으로 10년간 LNG선 발주량은 최소한 45-50척 수준이 지속될 것이다.
□ 일본선사들은 한국으로 LNG선을 발주하기 시작
메이저 LNG선사들은 LNG선이 물동량 증가를 충당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1위 LNG선사 Teekay에 따르면 2017년부터 LNG선은 부족한 상황으로 전환되었다. LNG선의 부족에도 모스LNG선은 해체가 늘어나 선박량이 감소되고 있다. 일본이 건조했던 122척의 모스LNG선의 교체수요는 한국 조선소로 밀려오고 있으며 이미 일본선사들은 한국으로 LNG선을 발주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ME-GI와 X-DF 엔진 모두에 완전재액화장치를 탑재한 LNG선의 인도에 성공한 것에 선주들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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