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쌍용차(003620.KS) : 유럽 판매 감소로 수출 부진.. Rating : Not Rated... 송선재 애널리스트

Company 2018.10.26
쌍용차(003620.KS) : 유럽 판매 감소로 수출 부진  Rating : Not Rated.


□3Q18 Review: 영업이익률 -2.4% 기록

3분기 매출액은 9,015억원(+1% (YoY))를 기록했다.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로 ASP가 상승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0억원(영업이익률 -2.4%, -0.2%p (YoY))으로 적자가 확대되었다. 원화 강세로 환율환경이 부정적이었고, 신차 관련 감가상각비와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한 연구개발비의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87.9%(+0.9%p (YoY))로 높아졌다. 판관비율은 비용 절감 강화로 14.5%(-0.7%p (YoY))로 하락했다. 순이익은 -182억원을 기록했다.


□3Q18 판매: 내수는 양호, 수출은 부진

3분기 판매는 35,136대(-3% (YoY))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26,567대(+1% (YoY))를 기록했다. 소형SUV 경쟁 심화로 티볼리 내수판매는 24% (YoY) 감소한 10,476대를 기록했으나,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11,172대)로 소폭 증가했다. 내수 비중은 76%(+3%p (YoY))로 상승했다.
반면, 수출판매는 8,569대(-14% (YoY))로 감소했다.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중동 등 기타 지역 판매량이 각각 148%/2% (YoY) 증가했지만, 주요 시장인 유럽향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3분기 누계 수출의 지역별 비중은 서유럽 38%(-11%p (YoY))/남미 27%(+2%p)/아시아태평양 10%(+5%p)/기타 25% (+4%p)였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와 가솔린 선호 증대로 서유럽 비중이 하락했고, 아시아태평양 비중은 인도/뉴질랜드 판매증가로 상승했다.


□실적발표 IR의 주요 내용: SUV/MPV 라인업 집중

코란도C 신형 모델은 C세그먼트 SUV이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내수는 3월 예상) 계획이다. 이후 새로운 MPV를 개발하고, 향후 B/C/D/E 세그먼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2년 전 MOU에서 진전이 없는 상태이고, 미국 시장은 관세장벽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진출계획은 더딘 상황이다. 유럽 시장의 가솔린 선호도 트렌드에 따라 1.5L/1.2L 가솔린 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 시장에서는 이집트에서 물량이 늘었으며, 11월부터 호주/인도 CKD로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는 영업일수 증가로 판매는 증가할 것이나 흑자 기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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