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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부합 예상
2018년 3분기 팬오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14억원(YoY +16.7%, QoQ +0.4%)과 568억원(YoY +13.5%, QoQ +8.9%)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C유가격 상승(YoY +45.0%, QoQ +7.7%)에도 불구, 운임이 상승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56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평균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전분기대비 27.5% 상승한 1,607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의 동절기 철강 감산에 앞서 중국 철강사들이 가동률을 상승시킨 결과 3분기 중국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42억톤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철광석 해상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Cape사이즈급 대형선 운임 회복이 전체 건화선운임지수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BDI 현재 수준 지속 전망 지난 8월중순 1,772포인트까지 상승했던 BDI가 8월말부터 하락세로 전환했고 10월 중순 현재 1,500포인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8월초 27,283불/톤까지 상승했던 5개 주요 항로의 Cape사이즈급 일일 운임 또한 9월 중순 12,492불/톤까지 하락했다가 10월말 현재 18,491불/톤 수준으로 회복했다. 동절기 중국의 철강 감산 계획과 겨울철 브라질의 대두 수출 감소 전망을 감안하면 한동안 건화물선 해상물동량은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의 동절기 감산동안 고품위 철광석 수입 의존도 확대 예상과 3분기까지 건화물선 선대는 연초대비 1.6% 증가에 그쳤고 4분기에도 0.4% 증가에 그칠 전망을 감안하면 현재 운임 수준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200원 유지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한다.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9년에도 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따른 노후 건화물선 퇴출 확대에 따른 운임상승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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