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코웨이(021240) 대주주 변경, 경영 전략에 불확실성 증가

종목리서치 | sk증권 손윤경 |

웅진씽크빅, 코웨이 지분 22.17% 매입 공시  10 월 29 일 웅진씽크빅은 코웨이의 지분 22.17%를 코웨이홀딩스 주식회사로부터 1 조6,849 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코웨이의 대주주는 코웨이 홀딩스(MBK 파트너스)에서 웅진으로 변경될 것. 코웨이는 2013 년 웅진이 코웨이를 MBK 파트너스에 매각하며 웅진그룹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6 년 만에 다시 웅진그룹으로 편입되는 것.    리포트원문보기 클릭!!  오버행 이슈는 사라졌으나, 기존 경영전략 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지분 인수는 수년간 코웨이의 주가상승을 제한했던 코웨이홀딩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우려를 제거하는 것이기는 함. 그러나 투자자들은 코웨이가 다시 웅진그룹으로 편입됨에 따라 변경될 경영전략을 더 크게 우려하는 모습. 아직 웅진그룹의 전략 방향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상황은 아니나, 코웨이가 웅진그룹에서 독립된 이후 크게 성장했던 경험이 웅진그룹내에 있었을 때의 성장 전략이 적절하지 못 했음을 반증했기 때문.  배당성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  한편, 웅진그룹에서 독립하면서 확대되었던 주주환원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 요인. 그러나 인수자금 중 상당부분이 재무적 투자자들에 의한 것인 만큼, 중/단기 배당성향 자체에는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음.  목표주가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웅진그룹으로의 재편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110,000 원에서 84,000 원으로 하향. 그러나 코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렌탈 시장 내 절대적인 경쟁력 및 중/단기 배당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