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기아차(000270.KS / 매수) : 3Q 하회. 하지만, 일회성 제거할 경우 부합 Rating : 매수(유지) TP : 37,000원(유지)

Company Report 2018.10.26
기아차(000270.KS / 매수) : 3Q 하회. 하지만, 일회성 제거할 경우 부합
Rating : 매수(유지)
TP : 37,000원(유지)
 송선재

E-mail: sunjae.song@hanafn.com

□3Q 하회. 4Q 개선. 미국 신차 효과 기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 3분기 실적은 내수 판매 감소와 품질 비용의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부합했다고 평가한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 그리고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와 전 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다. 이는 P/B 0.4배 이하의 낮은 Valuation과 2.7%의 기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중장기로는 미국/중국에서의 판매 경쟁력 회복과 인도 공장의 성공적 안착이 중요하다. 미국은 둔화되는 시장수요에도 다수의 신차가 연속 투입되면서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은 신차 효과에도 시장수요 급락과 기존 모델의 노후화로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공장은 내년 9월이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낮아진 Valuation 하에서 4분기 실적 개선과 미국에서의 신차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3Q18 Review: 영업이익률 0.8% 기록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영업이익 기준 -64%).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62.2만대/68.5만대/69.3만대로 10%/1%/0% (YoY) 감소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55.2만대/61.5만대/61.6만대로 -9%/+1%/+2% (YoY) 변동했다. 매출액/영업이익은 -0%/흑전 (YoY) 변동한 14.1조원/1,173억원(영업이익률 0.8%, +3.9%p (YoY))을 기록했는데, 전년 3분기에 발생했던 통상임금 관련 비용을 제거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73% (YoY) 감소한 것이다. 영업일수 감소로 내수판매가 부진하여 Mix가 악화되었고, 품질 비용도 2,800억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품질 비용 2,800억원 중 800억원은 에어백 리콜이고, 나머지 2,000억원은 선제적 엔진 품질 대응(KSDS 적용)과 기타 리콜이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들을 제거하면,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다. 지분법이익이 98% (YoY) 증가하는 등 세전이익/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되었다.


□3Q18 컨퍼런스 콜의 내용: 인도 공장은 2019년 9월 양산

기아차는 미국 내 신형 K3가 투입되었고, 연말 이후 신형 쏘울과 대형 SUV, 스포티지 F/L, 그리고 준중형 SUV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RV 위주의 신차 사이클에 힘입어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미국 내 인센티브는 9월부터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신형 K3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추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모델 노후화와 디자인/가격 경쟁력 약화로 판매가 기대보다 부진한 편인데, 기 출시된 SUV 신차들과 향후 투입될 전략형 모델들을 통해 판매증가를 꾀하고 있다. 현지 개발도 강화한다. 인도 공장은 전년 10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87%를 지나고 있고, 내년 상반기 내 시험생산을 거친 후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첫 모델은 소형 SUV 모델을 생산하고, 이후 엔트리급 SUV와 전략 승용차를 투입하여 2021년 30만대 생산을 목표 중이다. 인도 시장이 2020년 기점으로 자동차 대중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사전 판매망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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