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최초 개최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출전 예정인 희망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제1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렛츠런파크 서울 86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는 7세 이하의 국산 승용마가 참여할 수 있는 승마대회로 생산농가에 국산 승용마 생산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마 조기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국내 최초 어린 말 한정 승마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말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민간의 국산마 생산·육성·조련 유도를 통해 국내 말산업 기반을 확대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승마대회에 출전 가능한 말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 말로서 4∼7세는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2세~3세는 스포츠말 품평에 참여할 수 있다.'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1천만 원이 걸려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대한승마협회 선수로 등록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까지 대한승마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으나 말 1두당 마방 사용료 4만 원이 부과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kef.sport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육성·선발하는 체계 구축과 향후에는 국산 승용마로 해외 최고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일구어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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