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투자증권][해외기업분석 Spot/ 소프트뱅크] 일본 통신주 급락 관련 코멘트
Analyst 박주선 / joosun.park@nhqv.com |
[해외기업분석 Spot/ 소프트뱅크] 일본 통신주 급락 관련 코멘트 |
▶통신비 인하 우려에 따른 일본 통신주 급락 - 금일(11월 1일) NTT도코모(9437.JP), KDDI(9433.JP), 소프트뱅크(9984.JP) 주요 통신사 주가 동반 급락. 오전장 기준 KDDI는 -15.7%, NTT도코모는 -13.5%, 소프트뱅크는 -7.9% 하락 - TOPIX100과 TOPIX500 지수 내에서 통신 3사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5.4%, 3.4% ▶통신비 인하 관련 정치권 목소리 확대 - 통신비 인하는 지난 9월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가 통신비 40% 절감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공론화. 지자체 선거에서 나온 공약이였다는 점에서 적절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높았지만, 이후 자민당 내부에서 통신비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확산 - 일본 총무성은 민간의 요금 체계를 직접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휴대폰 요금이 너무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너무 높다”고 지적. 고가 스마트폰의 등장과 통신요금 인상으로 통신 관련 가계 지출 비용은 월평균 1만4천엔이며, 이는 전체 지출의 4.5% 수준(2017년 기준) ▶NTT도코모 내년부터 통신비 20~40% 인하 - NTT도코모는 10월 31일 내년 4월(회계연도 기준 2019년)부터 휴대전화 통신비를 20~40% 가량 낮출 것이라고 발표. 요시자와 카즈히로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가을부터 라쿠텐이 저렴한 요금제로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힘 - 그간 일본 통신비 구조는 2년 약정을 기본으로 단말기 가격과 통신비가 묶여 있는 형태가 기본이었고, 통신비 구조의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높았음. NTT도코모는 이러한 지적에 따라 단말기 가격과 통신비를 완전히 분리하고 요금 인하를 통해 전체적인 통신비를 낮추겠다고 설명 - NTT도코모는 가격인하 결정으로 인해 내년도 실적 감익 불가피할 전망이며, 소프트뱅크와 KDDI도 순차적으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한국도 지난 2017년 정부의 요금인하 정책이 발표된 이후 2018년 상반기 중 30% 이상의 주가 조정을 받았으며, 2018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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