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Overweight): 대북테마라는 모멘텀 속 가치주에 투자하라 -채상욱 애널리스트


Industry Report 2018.04.23
건설/부동산(Overweight): 대북테마라는 모멘텀 속 가치주에 투자하라
Rating : Overweight(유지)
 채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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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건설업종은 대북테마주로 시장을 아웃퍼폼
남북회담 개최에 앞서 남북관계개선과 경제협력의 기대감에 현대건설 (+21.1%, 5D), 한라 (+46.1%, 5D)등 커버리지 건설사가 시장을 아웃퍼폼 하였다. 시멘트도 한일 (+35.3%, 5D), 쌍용 (+11.0%, 5D) 등 수혜로 거론되어 아웃퍼폼 하였다. 현 시점에서 남북관계 개선은 분명 건설업종의 멀티플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 기대된다. 다만 단기간의 상승도 부담이라 모멘텀 속 가치주 찾기에 집중할 때라 판단한다.

□태영건설, 현대산업개발 수혜 기대
태영건설은 창원39사단 이전부지 및 전주 37사단 이전부지를 유니시티와 에코시티로 이미 주택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천 군부대의 이전사업도 네오시티라는 이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국면에서 부대이전-도시개발 조합으로 태영건설이 국내 Top이므로 수혜 기대된다. 한편, 현대산업은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 자체사업 용지 확보한 상태라 경기 서북부 지역 개발 호재에 수혜라 판단된다.

□남북긴장완화 건설업 센티멘트 개선 기여, 펀더멘탈을 쫓자
남북긴장 완화로 건설업종이 단기 과열 상승한 감이 있다. 분명 장기적 호재일 가능성이 있지만, 지루한 협상 속의 루즈해지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대형건설사들의 주가 아웃퍼폼으로 커버중인 중소형 건설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계룡건설, 코오롱글로벌, 서한 등의 상승 기대한다. 또한 한국자산신탁도 2018년 기준 PER 3.5배, PBR 0.7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 신탁사는 부정적 아웃룩과 신규 신탁인가라는 악재로 사상 최저가 갱신중이지만, 실질적으론 수주성장과 실적개선이라는 펀더멘털을 볼 때가 아닐까. 대북테마 이전에 건설주 역시 저평가 상태였고 트리거가 작동했듯, 한국자산신탁도 지금은 적극 매수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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