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이도연] 롯데케미칼(011170) 삼중고 투자의견: 중립(유지)

trueFriend2018. 10. 12 (금)
롯데케미칼(011170)
삼중고
투자의견: 중립(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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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3년간의 석유화학 호황기가 올해부터 하락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공급증가, 수요약세 그리고 유가 강세란 삼중고를 겪으며 예상보다 가파르게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해도 향후 예상되는 신증설 충격과 컨센서스 추정치 하향 등에 따른 위험을 감내할 만큼의 상승여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정유/화학 l  이도연

실적 추정치 하향
2018~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 27% 하향한다. 3분기 역시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공급증가, 수요감소 그리고 유가강세란 삼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축소된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의미 있게 반등하지 않을 경우 4분기 및 내년 실적 추정치는 더욱 낮아질 것이다.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에틸렌 스프레드 540달러/톤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에틸렌 스프레드는 400달러/톤 이하로 축소됐다.
 
가파른 시황 악화
지난 3년간 지속된 호황기가 하락기에 접어들었다. 신증설 물량이 올해 하반기부터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무역분쟁으로 구매심리마저 위축되었다. 에틸렌 스프레드가 지난 3년간 이어온 600~800달러/톤을 하향 이탈하고 3분기 평균대비 39% 축소되었다. 주요 downstream 제품의 부진한 마진도 지속되고 있다. 예정된 대규모 증설, 지속되는 무역분쟁 그리고 원유 최대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반등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기 진입에 대한 부담 지속
SotP 방식으로 산출한 2019년 기준 적정가치는 310,000원으로 주가의 기술적 반등 여력은 존재한다. 그러나 중립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연말연초에 대규모 신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재고비축으로 인한 수요 강세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둘째, 컨센서스에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시황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셋째, 미국, 중국 및 정유업체발 석유화학설비 증설은 다년간 지속되며 석유화학 업황의 하락기가 장기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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