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생선회 맛 천국 '제27회 자갈치 축제'

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대한민국 수산물 대표축제이며 부산의 상징적 축제인 '부산 자갈치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정겨운 삶의 현장 자갈치 일원 등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자갈치 축제가 태동한 지 27년이 되는 해로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이사장 장대준)는 축제 동안 4마당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갈치시장이라 하면 생각나게 하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상징적 슬로건으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장대준 이사장은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부산 자갈치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해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주역으로서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일 오후 7시 축제 개막식 후 펼쳐지는 불꽃 쇼는 가을 하늘을 수놓아 축제의 묘미를 한껏 이어서 개막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관광객 참여 행사로는 매년 인기종목인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를 비롯해 고기야 친구 하자,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초밥 만들기, 어묵 만들기, VR 체험 등 예년보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4일간 각종 무대공연과 각설이 공연도 새롭게 선보여 볼거리를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매년 100인분씩 추가해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인 2천700인분 세계최대 회 비빔밥 만들기에서는 우리 지역주민과 타시도 지역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회 비빔밥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만들어진 비빔밥은 많은 관람객에게 제공되며, 축제 기간에는 자갈치 아지매 인정 음식인 전복죽·복국·미역국을 중식 시간에 맞추어 신동아 시장과 어패류시장, 자갈밭 시장 앞에서 무료 행사를 하는 등 푸짐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먹거리도 풍성해져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지는 맛 천국관과 자갈치 특산물판매전에서는 싱싱한 수산물과 질 좋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살 수 있으며 특히 회원들이 운영하는 맛 천국관에서는 일만오천원에 생선회와 소주 한 잔 곁들여 친구 가족 지인들과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갈치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부산 자갈치 축제를 찾아와 보고 먹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모자람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즐기고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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