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은행, 불확실성 상승기, 믿을 것은 배당수익률과 실적의 힘"

은행 단독으로 유지되던 시대는 지났다. 상장된 은행업종들은 대부분 은행을 주요 자회사로 거느린 금융지주사다. 이에 따라 지주사의 경영은 은행 단독의 이익 추가보다는 비은행부문 인수합병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유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금융업 내 포트폴리오 다각화-다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경제 환경에 대처하려 한다.  중장기 생존전략은 물론 자본시장발전과 고령화추세에 따라 과거와 다른 새로운 투자패턴과 자금운용 자금집행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금융자산의 운용을 국내에 머물지 않고 이머징마켓의 고금리 흐름을 활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http://www.betanews.net/article/924231

과거의 그 은행으로 머무르지 않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식시장에서 투자 대상으로 은행업종 종목들은 대부분 은행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비은행 자회사도 보유하는 금융지주사이다. 더 이상 과거의 그 은행들이 아니다.
 NIM 회복, 적정 대출 성장, 충당금 비용 안정화, 디지털화 등을 비롯한 판관비 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에 비은행 부문 M&A 혹은 추가 지분 투자 등 유기적 성장을 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 및 그룹 관점에서 성장동력 확보, 금리에 대한 이익 변동성 축소, 자본시장 발전과 고령화 추세 등에 따라 변화하는 투자 수요 및 자금 흐름을 흡수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및 확장, ROE 제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금융 수요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국내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해외자산으로 분산시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양호한 실적, 그리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더해진 저평가 매력
또한, 단중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3Q18를 포함해 2018-19년 실적이 견조할 전망이다.
커버리지 기준 2018-19년 ROE는 9.4-9.6%(2015년 6.6%, 2016년 7.4%, 2017년 8.9%)로 상승하고, 순이익 성장률은 2018년 +17.0% YoY, 2019년 +5.7% YoY로 예상된다.
펀더멘털은 양호한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예상 P/B 2018년 0.53배, 2019년 0.49배,예상 P/E 2018년 5.8배, 2019년 5.4배에 거래 중인 업종 저평가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이익 안정성과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
커버리지 3Q18 지배지분 순이익은 3.2조원(+7.4% YoY, -2.2% QoQ)으로, 상향 조정되어 온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추정된다.
대출자산이 꾸준히 늘며 순이자이익이 견고한 증가세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저금리 환경 하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에 대한 영업 노력, 우호적인 국내외 증시 환경과 은행-비은행 계열사간 협업 노력 등으로 1Q17부터 2Q18까지 꾸준히 늘어온 순수수료이익은, 3Q18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 ELS, ELT의 조기상환 및 판매 감소 등에 의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호타이어, 모뉴엘 충당금 환입,하나금융의 준정년특별퇴직(희망퇴직) 시행 등이 주요 일회성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018년 커버리지 평균 예상 배당 수익률 4.2%, 대형주 평균 배당 수익률 4.5%으로, 배당 매력존재한다.
2019년에도 이익 증가와 보통주자본비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커버리지 평균 배당 수익률 4.6%, 대형주 평균 배당 수익률 4.9%에 달할 전망이다. (이상 10월 18일 종가 기준)
은행(금융지주)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권고하며, 하나금융, KB금융을 탑픽으로 제시한다.
반면, 신용카드 업종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부정적 규제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상승하는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삼성카드에 대하여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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