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Overweight)/정유(Neutral): 정유Short-석유화학Long, 지금부터 유효하다

Industry Indepth 2018.10.10
석유화학(Overweight)/정유(Neutral): 정유Short-석유화학Long, 지금부터 유효하다
Rating : Overweight(유지)
Top Picks
  LG화학(매수/450,000원)
 윤재성

E-mail: js.yoon@hanafn.com


□ [정유] IMO 2020 효과보다 현재의 수요 둔화에 초점
 
최근 주가상승으로 상승여력이 축소되어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한다. IMO 2020에 따른 중장기 등/경유 수요개선에는 동의하나, 본격적인 효과는 2019년 하반기에나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동 시점에는 중국 중심의 대규모 PX의 증설(향후 3년 간 글로벌 Capa의 약 30%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IMO 2020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PX약세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상존하기 때문에 마냥 장밋빛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휘발유는 최근 유가상승과 신흥국의 통화가치 급락에 따른 유가부담 등으로 자동차주행거리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도 휘발유마진은 추가적인 둔화 가능성이 높다. IMO 2020에 따른 경질원유 투입량 증가와 정제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잉여물량 출회, PX 약세에 따른 영향이다. 미국/유럽의 등/경유 재고 상승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를 의미한다고 판단하며, 1년 래 최저치로 떨어진 아시아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11월 이후부터는 정제마진 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화학] 2020년까지 유효한 이익Cycle. 시황반등 또한 시작
 
국경절 종료 이후 거래가 재개된 10/8~9일 중국 대련선물거래소의 LLDPE, PP가격과 정저우선물거래소의 PTA가격은 큰 폭의 거래를 동반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약 6개월 만의 뚜렷한 재고확보 움직임의 시작이라 판단한다. 현재의 업황 부진은 실물수요 영향이라기보다는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지연이므로, 낮아진 현재의 재고상황 하에서는 Pent-Up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에탄가격의 급등과 중국의 미국산 PE에 대한 관세부과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ECC의 추가증설을 어렵게 하는 요소이기에 NCC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Top Picks는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금호석유, 효성화학이며, 관심종목은 태광산업을 제시한다.
 
□ [3Q18 Preview] 석유화학 컨센 하회, 정유 컨센 부합/상회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컨센을 하회할 전망이며, 정유는 컨센 부합/상회를 예상한다. LG화학(-7%), 롯데케미칼(-23%), 대한유화(-16%), 금호석유(-5%)가 컨센을 하회하며, S-Oil은 컨센 부합, SK이노베이션(+13%)은 컨센을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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