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남아공 진출... 서비스 대상 국가 24개국으로 늘어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출시한 3주년이 되는 지난 8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이번 남아공 진출로 총 24개 국가로 서비스를 넓히면서 누적 결제 건수가 13억건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24개 국가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며, 호주를 비롯하여 브라질, 스위스, 대만 등 15개 지역에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5개 국가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며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스웨덴 등 20개 지역의 멤버십카드를 지원한다.

ATM을 통한 입금 및 인출을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러시아, 베트남, UAE(아랍에미리트연방) 4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중에 우리나라와 UAE는 개인의 금융생활을 분석해주는 페이플래너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 리워즈' 포인트 서비스는 말레이시아, 브라질, 스페인, 미국 등 10개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음성인식 AI(인공지능)플랫폼인 '빅스비'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객들은 '삼성페이'결제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는  미국의 페이팔과 체이스페이, 네이버의 페이코, 중국의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인도의 BHIM UPI, 베트남의 나파스 등 해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삼성페이는 출시 후 3년동안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 확장해왔다" 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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