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 매크로 포커스 Weekly 한국은행, 통화정책 다시 생각할 때

trueFriend2018. 8. 24 (금)
매크로 포커스 Weekly
한국은행, 통화정책 다시 생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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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박정우입니다. 수출과 내수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양호한 수출 경기에 비해 국내 내수경기는 침체국면에 진입하면서 경제전반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보조를 맞출 필요도 높아지기 때문에 연내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투자판단에 참고하세요.
매크로 l  박정우
jw.park@truefriend.com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 수정이 요구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글로벌 경기에 힘입어 국내 수출은 하반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내수 경기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출과 내수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할 때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양호한 수출 경기에 비해 국내 내수경기는 침체국면에 진입하면서 국내 명목 GDP 성장률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명목 GDP가 국내 자본비용인 3% 중 후반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둔화된다면 경제전반의 디플레이션 압력은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경제정책이 확장적 재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내수마저 다시 침체로 접어들면서 전체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내 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KIS 머니맵 확산지수 45.8(+0.9p), 신흥국 순 유출과 지수 상승세 둔화
8월 넷째 주 KIS 머니맵 확산지수는 45.8(+0.9p), 주식 45.7(+1.8p), 채권 47.2(-0.1p)을 기록했다. 터키, 브라질, 인도 등 8개 국가에서 자금 순 유출이 관찰된 가운데 터키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및 미국의 추가 경제제재 가능성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점증하는 모습이다. 신흥국 불안이 정점에 달했던 7월과 비교해 투자 리스크는 완화되었으나 신흥국에 대한 보수적 관점은 유지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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