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분석/Vestas Wind]풍력 터빈 수주 증가로 가격 경쟁 완화 기대 -정연승 애널리스트


Analyst 정연승 (운송/신재생)
ys.jung@nhqv.com
[해외기업분석/Vestas Wind]풍력 터빈 수주 증가로 가격 경쟁 완화 기대
글로벌 풍력 수요 확대 추세. 동사의 수주잔고 역대 최고치로 상승. 글로벌 풍력 기업들의 수주 증가로 가격경쟁도 완화될 전망. 풍력 전체 Value 수주 증가 및 수익성 개선 기대

▶ 수주 증가, 수주잔고 역대 최고치, 가격 경쟁 완화 기대

Vestas Wind System의 2018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6억유로 (+2.4% y-y), EBIT 2억5,900만유로 (-7.2% y-y, EBIT Margin 11.5%)를 기록하면서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상회
2분기 Vestas의 풍력 터빈 신규 수주는 3,807MW로 전년도 2분기 대비 43.2% 증가. 지역별로는 미주 1,900MW(+40.7% y-y),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1,623MW(+59.3% y-y), 아시아 284MW(-4.7% y-y) 기록. 수주잔고는 2분기말 기준 풍력터빈 102억유로, 서비스(유지보수) 128억유로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 수준 기록
풍력 터빈 평균판매가격은 MW당 71만유로로 하락하였으나 안정화 단계 진입. 수주 증가로 가격 경쟁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할 전망. 전체 수주 중 2MW급 24.1%, 4MW급 75.8% 비중을 차지해 터빈이 대형화되는 추세. 대형 터빈일 수록 가동 시간이 길어 발전 수익성 제고가 가능하기 때문

▶ 글로벌 풍력 발전 수요는 견조하다

무역 갈등, 철강재 가격 상승, 풍력 수요 둔화 우려로 주가가 연초대비 하락하였으나, 2분기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수요 부진 우려 해소. EU의 경우,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치를 27%에서 32%로 상향하였으며, 미국의 경우, PTC(생산세액공제, Production Tax Credit) 보조금 정책의 2020년 일몰을 앞두고 보조금을 받기 위해 프로젝트 발주가 2019년까지 집중될 전망. Vestas의 경우, 미주 풍력 시장 규모가 18년 12.7GW에서 19년 16.7GW, 20년 17.1GW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향후 수주 증가와 더불어 가격 경쟁 완화로 점진적인 주가 반등 기대
▶ 수주증가로 국내 부품업체 가격 하락 압력 완화 전망

글로벌 Big3 풍력기업(Vestas, Siemens, GE) 2분기말 합산 수주잔고가 655억유로로 (+17.4% y-y) 증가하면서 최고치 경신. 부품인 풍력 타워의 경우 후행적으로 수주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 압력 완화될 전망. 국내 기업으로는 캐나다, 영국,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글로벌 Big 3 풍력 터빈 기업에 풍력 타워를 납품하는 씨에스윈드의 수주 증가 및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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