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시황저격-김용구] 다음주(12/10~14) 전략: 고도를 기다리며

[시황저격] 다음주(12/10~14) 전략: 고도를 기다리며
[투자전략팀] 김용구 /  sniper@hanafn.com

* 다음주 국내증시는 KOSPI 2,050pt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 차주 시장 포커스는 OPEC+ 감산합의(6~7일)와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13일) 변수에 집중될 전망. 일일 100만 배럴 감산과 2019년 말까지의 감산기간 연장 결정은 국제유가 하방경직성 확보 및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제고에 일조 가능. 또한, 12/3 SP(스프레드)의 확연한 저평가 구도는, 1) 외국인 선물 매도 롤오버 가능성 차단과, 2) 금융투자 PR (배당)매수차익거래 등 중립이상의 만기주 수급환경 전개 가능성을 암시. 시장의 추가 하락 리스크에 대항하는 완충기제인 셈
* 분위기 반전 트리거는 12월 FOMC를 기화로 한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 변화 여부. 5-3년, 5-2년물 시장금리 역전현상에 직면한 Fed의 새로운 지상과제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기준물이라 할 수 있는 10-2년물 금리역전 가능성 차단 여부가 될 것. 통상 10-2년물 금리 역전현상은 2~4분기 이후 Recession 현실화의 전조로 해석되기 때문. 결국, 10년 국채금리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선(미국 매크로 감속전환과 인플레 기대심리 약화) 통화긴축 노선 변화를 통한 단기금리 상승세 억제 시도가 불가피. 2019년 3회 인상을 예고했던 9월 점도표의 12월 FOMC간 용도폐기 가능성을 주목하는 이유. 2019년 부활을 꿈꾸는, 시장이 기다리는 고도(Godot)인 셈
* 시장의 일진일퇴 공방전을 2019년 포트폴리오 전략대안 사전포석 확보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 1) 현 수출 대형/가치주 주가 및 밸류는 중장기 시각하 바텀피싱 필요성을 역설. 락바텀 밸류가 잠재적 주가 하방압력을 완충하고, 미국 및 선진국 경기/정책 모멘텀이 주가 상승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반도체/조선/정유-화학 유가 플레이 대표주 저점매수에 초점. 2) 시장의 구조적 성장주로 발돋움 중인 바이오 및 화장품/패션/미디어를 위시한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군의 전술적 유용성을 주시. 3) 시장의 양방향 헤지대안이자, 중장기 차익거래 원천으로서 대형 우선주 괄목상대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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