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최창규 애널리스트- 패시브시황] 아직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Analyst 최창규 (Derivatives/Technical) gilbert.choi@nhqv.com |
[패시브시황]아직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
동시만기는 필연적으로 롤 오버를 동반합니다. 외국인의 숨겨진 포지션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외국인은 최근 동시만기에서 적극적인 매도 롤 오버를 연출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은 고스란히 선물시장에도 반영되었다. 다만 전전일 조정에 따른 선반영 효과로 인해 1%대 하락으로 출발했고 이후 낙폭 만회흐름이 연출되었다. 이러한 조정에도 선물 외국인은 매수로 대응했다. 최근 연출되고 있는 선물 외국인의 역추세 매매가 재현된 것이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결국 선물 12월물은 1.85p 하락한 271.9p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24만계약을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이상 감소했다. ▶아직 외국인의 매도 롤 오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KOSPI 200 선물의 스프레드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먼저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스프레드의 반등(선물 차근월물의 상대적 강세)는 헤지 리스크의 감소로 해석된다. 현재 12월/3월 스프레드는 -3.25p를 저점으로 소폭 반등해 3p를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은 스프레드시장에서의 투자자별 동향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투자자의 숨겨진 선물 포지션을 파악할 수 있다. 단연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가 관건인데 이미 6월과 9월 동시만기에서 대규모 매도 롤 오버를 진행한 바 있다. 전일까지 보면 외국인의 스프레드거래는 1,000계약의 매수 롤 오버를 기록 중이다. 스프레드의 누적 거래량이 1만 2,000계약에 불과해 큰 의미를 두기에는 부족한 수치이다. 하지만 순매도 일변이었던 최근의 롤 오버 행태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시장 반등은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 롤 오버와 함께 시작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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