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 정희성] 매크로 포커스 Weekly 중국, 불안한 상반기에 확인해야 할 것 "2019년 주목해야 하는 경제지표 10선"
안녕하세요. 한국투자증권 경제분석 담당 정희성입니다. 2019년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다만 막연한 불안감으로 2019년을 시작하기 보다는 선정된 10개 지표를 통해 지금의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는지, 혹은 실제 발생 가능한 잠재적 리스크인지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책효과나 경기회복 시그널이 미약한 것은 사실이나,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정책의 계절에 진입하며 기대감이 높아지는 구간입니다. 불편한 악재들 속에 반등요인을 하나씩 확인하는 2019년을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매크로 l 정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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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주목해야 하는 경제지표 10선을 통한 경기판단
2019년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2019년을 시작하기 보다는 실제 확인되는 지표를 통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먼저 최근 5개월 연속 반등한 OECD 경기선행지수나, 하락세에서 벗어난 KIS 중국 경기트렉커는 낙관적 경기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소비측면에서도 중국 소매판매 데이터의 한계를 인지하고 성장성이 높은 서비스 및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투자부분 역시 회복되는 인프라투자와 하반기 정책완화에 따른 부동산투자 반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방향도 감세에 집중하고 있어 내수확대여부를 판단할 원자재를 제외한 수입규모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아직까지 정책효과나 경기회복 시그널이 미약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2월 경제공작회의부터 내년 3월 양회까지 정책의 계절에 진입하며 기대감이 높아지는 구간이다. 불편한 악재들 속에 경기 반등요인을 하나씩 확인하는 2019년을 기대한다.
KIS 머니맵 확산지수 49.4(+1.5p) 기록, 지수반등 지속될 전망
12월 첫째 주 KIS 머니맵 확산지수가 전주비 1.5p 상승한 49.4p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분쟁이 양국 정상회담 이후 화해모드에 진입했으나, 화웨이 사건으로 재차 상황이 악화되며 관련 불확실성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신흥국 불안을 야기한 달러강세&금리상승 흐름이 완화되며 신흥국 자금 유입에 우호적 환경으로 전환되는 등 급격한 신흥국 자금 유출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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