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김진우 CFA] 자동차 12월 판매 - 달라진 연말 풍경 비중확대 (유지)

trueFriend2019.1.2 (수)
자동차
12월 판매 - 달라진 연말 풍경
비중확대 (유지)
TRUE FRIEND
TRUE FRIEND
TRUE FRIENDTRUE FRIEND

현대차와 기아차 12월 판매는 연말 무리한 판촉을 자제했음에도 기저효과로 선방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 판매목표를 보수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판매 증대보다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둔 경영방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바닥탈출에 성공한 자동차 주가의 추가상승 동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실적입니다. 2019년에 중국은 부진이 이어지지만, 내수는 호실적이 지속되고, 미국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 내 리더십 변화가 주도하는 영업, 투자, 실적의 정상화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자동차/타이어 l  김진우, CFA
jinwoo.kim@truefriend.com

12월 글로벌 판매 - 현대차 0.4%, 기아차 6.3% 증가

현대차와 기아차 12월 판매는 연말 무리한 판촉을 자제했음에도 기저효과로 선방했다. 12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410,326대(+0.4%, 이하 모두 YoY), 기아차 241,199대(+6.3%)를 기록했다(도매판매 기준). 국내판매는 현대차의 경우 팰리세이드 신차 효과와 17년 12월 부분파업에 따른 낮은 기저로 21.5%나 증가했고, 기아차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19년 6월까지 연장되면서 연말 판촉활동이 주춤해져 9.3% 감소했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1,908대 인도됐으며 1월에는 판매대수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누적 계약대수 26,000대). 팰리세이드 인기에도 불구하고 싼타페는 판매호조가 지속됐으나(8,643대, +108.7%) 쏘렌토는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5,145대, -23.8%).
3년 만의 그룹 통합 시무식에서 2019년 판매목표 제시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9년 판매목표를 현대차 468만대, 기아차 292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2018년 목표 대비 각각 +0.1%, +1.6%이며, 2018년 연간 판매량 대비 각각 +2%, +3.8%다(표 5).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의 더딘 회복을 감안해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둔 보수적 목표다. 한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처음으로 시무식을 주재한 점과 3년 만에 그룹통합 시무식이 개최된 점은 리더십 교체 및 정상화를 의미한다. 과거 2년간은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별도 개최한 바 있다. 2019년에도 판매 증대보다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둔 경영방침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신년사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 사업구조 및 지배구조 개편을 언급했다. 이는 실적 반등 시점과 맞물려 진행될 전망이다.
내수 선방, 중국 부진, 미국 개선 지속

바닥탈출에 성공한 자동차 주가의 추가상승 동력은 두말할 나위 없이 실적이다. 2019년에 중국은 부진이 지속되지만, 내수는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미국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 실제로 미국은 가동률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로 공장법인과 판매법인이 동시에 개선 중이다. 현대차그룹 내 리더십 변화가 주도하는 영업, 투자, 실적의 정상화에 주목할 시점이다(11/29 ‘
2019년 연간전망 - 비정상의 정상화’ 참조).

댓글